경상남도 활수산물 수출물류 거점센터 살아있는 굴 수출 첫 바닷길 열었다.
경상남도는 경남 청정어장 양식 굴이 활수산물 수출 물류 거점센터에서 살아있는 굴 상태로 바다를 통해 베트남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.
굴을 살아있는 상태로 수출하기 위해서 기존에는 항공으로 수송했으나, 이번 베트남 수출은 활어 수출용 특수 컨테이너를 이용해 처음으로 해상으로 수송된다.
미 FDA가 인정하고 있는 경남해역 청정어장에서 생산된 개체굴 3톤은 4월 15일 활수산물 수출 물류 거점센터를 출발하여 4월 16일 부산을 거쳐 4~5일 후 베트남 호찌민에 도착한다.
항공수출에 비해 운송 기간은 다소 소요되나 운송비용은 항공에 비해 약 60% 정도 절약할 수 있다.
* (항공운송) 5.1$/kg (해상운송) 2.1$/kg
지난해 경남 굴 수출은 7,819만 달러로 97%가 냉동 굴, 마른 굴이 차지하고 활굴은 항공수송에 따른 대량 수출의 한계로 인해 고부가가치임에도 불구하고 수출량이 적었다.
이번 활굴 수출은 활수산물 수출 물류 거점센터에 입주한 수출업체인 아라F&D에서 활어 수출용 특수 컨테이너를 이용하여 개체굴을 수출하는 것으로, 향후 활굴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전용 컨테이너 개발과 제작, 해외시장 마케팅 등과 관련하여 경남도와 상생협력 할 예정이다.
경남도는 활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2020년 2월 활수산물 수출물류 거점센터를 준공·운영하고 있으며, 2021년부터 활어 수출용 특수 컨테이너를 이용해 지금까지 236톤, 약 535만 달러의 넙치, 우럭, 숭어 등 활어를 미국, 베트남으로 수출하고 있다.
이제는 활어뿐만 아니라 활패류까지 수출하여 경남 활수산물 수출의 중심 기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.
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활 컨테이너를 이용한 활굴 수출을 계기로 경남 굴의 고급화 전략을 통해 굴의 부가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수출로 활수산물 수출 물류 거점센터의 수출 품종 다양화를 통해 베트남 등 아세안 신흥시장 개척에 전진기지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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